미국유학 생활정보

미국에서 무료 영어수업 듣기

Awesome Jenny 2011. 12. 4. 03:05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 또는 학위를 목적으로 미국내 어학원과 학교에  

매학기 수업료를 지불하고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공식적인 기관 외에도, 미국 내에서 무료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꽤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 수도 있고,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무료수업에 참석하는 것도,

영어공부 뿐 아니라 생생한 지역정보를 접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런 곳은 공식적인 기관이 아니므로, I-20(입학허가서)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의 학업을 위한 학생비자 발급은 불가능합니다.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곳이라 하겠습니다.

 

 

 

 

학교시설 이용하기

 

대부분의 미국대학은 재학생을 위한 writing 첨삭 서비스와 멘토제도 등이 있습니다.

유학생 뿐만 아니라 미국학생들도 많이 이용을 하며, 테스트를 거쳐서 합격을 한 

학생 멘토들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수업과제를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과제첨삭 뿐만 아니라, 학업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멘토들에게 얻을 수 있어서,

유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의 경우, Speech and Hearing Center 라는 곳에서 영어식 발성과 발음, 억양을 도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언어장애 및 청각장애로 인해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Clinic이 운영이 되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학생들이 전공 학생들의 실습대상이 되어, 발성과 혀위치 등을 훈련하면서 영어발음과

억양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교회 수업 참석하기

 

미국에는 어느 지역이든 크고 작은 교회가 아주 많습니다.

대학교 주변이나 이민자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교회의 경우,

평일 무료 ESL 수업을 운영하는 곳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유학생을 위한 성경반이 있다면 영어로 성경공부를 할 수도 있구요.

현지 미국인을 위한 성경반에 참석하는 것도 영어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교회분들이 그 지역에서 오래 거주한 분들이 많아서 성경공부에 참여하면서

지역에 대한 정보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지역 교육청이나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ESL 수업 참석하기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남미 이주민이 많은 지역의 경우,

지역 교육청에서 무료 ESL 수업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낮 동안 일을 하는 이민자들을 위하여 주로 저녁에 수업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생생한 인생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지역 도서관에서 ESL 수업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SL 수업 뿐만 아니라,

무료 컴퓨터 수업, 독서토론회 등 유익한 수업들이 많이 개설이 되므로, 정규 수업과 겹치지만 않는다면, 무료로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잘 살펴보면, 각 지역마다 무료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무료수업인 만큼 미리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한학기 이상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대기자 명단에 미리 이름 올리는 것 잊지 맙시다 ^^